최근 ‘퇴준생’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퇴준생은 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말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발적으로 퇴사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퇴준생을 위해 여러 청년정책과 퇴사 준비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퇴사 준비 방법
퇴사 의사 전달 시기
퇴사 의사를 전달하는 시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후임자를 구하고 인수인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최소 3주에서 1개월 전에는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새로운 직장의 인사 담당자가 전 직장에 연락을 취할 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연차 확인 및 정산
퇴사 전에 남은 연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마다 연차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퇴사 전에 연차를 사용하거나 수당으로 지급받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연차는 유급휴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당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퇴사 시 챙겨야 할 서류
퇴사 시 필요한 서류로는 경력 증명서와 원천 징수 영수증이 있습니다. 경력 증명서는 원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천 징수 영수증은 연말 정산 시 필요하므로 퇴사 후에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준생을 위한 청년정책
실업급여 제도
실업급여는 비자발적으로 퇴준생이 된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입니다.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지급되는 소정의 급여로, 2018년 기준으로 최대 6만 원의 1일 상한액과 월 최대 18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급 기간은 최소 90일에서 최대 240일까지 다양합니다.
내일배움카드
내일배움카드는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퇴준생과 취준생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훈련비의 50~9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이 카드는 일반 과정과 원격 훈련 과정으로 나뉘며, 필요한 훈련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을 고려하는 퇴준생들에게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창업 아이템 구상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정부에서 5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창업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퇴사할 때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퇴사 시에는 퇴사 의사 전달, 연차 확인, 필요한 서류 준비 등의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특히 퇴사 의사는 최소 3주 전에는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2: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서는 실직 전 18개월간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비자발적인 이유로 실직한 경우에 한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3: 내일배움카드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내일배움카드는 고용센터에서 상담 후 훈련 필요성을 인정받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직자와 재직자에 따라 신청 절차가 다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질문4: 조기재취업수당은 어떤 경우에 지급되나요?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 수급 기간 중 재취업을 한 경우 지급됩니다. 이때 실업급여 일수가 2분의 1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재취업 후 1년 이상 근무한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질문5: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9세 이하의 청년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매년 4~5월에 입교하게 됩니다. 다양한 창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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