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만드는 30분 닭곰탕 레시피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국물 요리는 정말 반가운 음식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30분 닭곰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정현님이 방송에서 직접 만든 요리법을 참고하여, 빠르고 간단하게 닭곰탕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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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닭다리살은 깨끗이 헹군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식초물에 살짝 담갔다 헹궈주면 잡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양파와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주시고, 숙주는 씻어서 준비합니다.

큰 냄비를 약불에서 5분 정도 예열한 후,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 껍질 쪽을 아래로 하여 구워줍니다. 닭에서 기름이 나오면 양파, 대파, 다진 마늘, 맛술을 넣고 볶아 향을 내세요. 닭 껍질이 바삭해지도록 적당히 익혀줍니다.

물 2L를 붓고 센 불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순물을 걷어낸 후,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30분간 끓입니다. 이 과정에서 닭 육수가 우러나고 진한 향이 퍼집니다.

30분 후 닭고기와 대파, 양파를 건져내고, 다시 한번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닭고기를 식힌 뒤 결대로 찢어 준비합니다. 찢은 닭고기와 숙주를 국물에 넣고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이때, 참치액,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그릇에 밥을 담고 국물과 숙주, 닭고기를 넣은 뒤 쪽파와 홍고추를 송송 썰어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입니다. 닭다리살로 만들어 부드럽고, 숙주가 들어가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네, 닭가슴살이나 통닭 등 다른 부위로도 만들 수 있지만, 닭다리살이 더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숙주가 국물의 맛을 한층 풍부하게 해주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생략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시 2-3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으며, 냉동 보관하면 1개월 정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