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세액공제를 통해 세금을 절감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기부와 세액공제 구조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제공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은 답례품으로 제공되므로 실질적으로 기부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기부 가능 지역
기부의 이름은 ‘고향사랑’이지만, 실제 기부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어디든 가능합니다. 포항, 보령, 대전, 부산, 광주, 충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부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기부금의 세액공제 계산
기부금에 따른 세액공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20만 원을 기부할 경우 116,5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0만 원을 기부하면 133,000원의 세액공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10만 원 기부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반면, 세액공제는 계산된 세금에서 직접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세액공제를 통해 기부금의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세액공제는 기부금의 100%를 돌려받는 효과가 있어 유리합니다.
답례품과 기부의 뿌듯함
기부 시 1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는 것 외에도, 기부한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답례품의 종류는 다양하여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받을 수 있어 사실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만 원 기부 후 3만 원의 답례품을 받는 것은 경제적 이점뿐만 아니라 기부의 의미까지 더해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러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각 근로자에게 전액 세액공제 가능 한도는 1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여러 지자체에 기부하더라도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동일하게 10만 원입니다.
신청 방법은 자동 처리되나요?
기부를 위해서는 ‘고향사랑e음’에 회원가입 후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하고 답례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부 시 입력한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자동으로 국세청에 신고됩니다.
부부가 각각 기부했을 때 세액공제는 어떻게 되나요?
부부가 각각 기부할 경우, 각자에게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부부 간에 기부금이 몰아주는 것은 불가능하며, 소득이 없는 배우자가 기부한 경우 그 기부금은 세액공제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모의정산 시 세액공제가 왜 이렇게 나오는 건가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모의정산을 하면 지방소득세 반영 전 세액공제 금액이 표시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지방소득세가 추가로 공제되어 10만 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를 하시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모두 챙겨보세요. 뿌듯함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